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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 essay

2014년 4월 16일 2014.04.28 13:27:39
조회수
769
추천수
0
박노대(朴魯大) *.*.153.114

 

봄날의 화사하던 꽃들은 초록의 대지에 꽃비되어 내렸다.

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하늘거리던 잎새는 비바람에 쉽사리도 이 땅에 꽃비되었다.

방긋방긋 그리도 어여쁜 꽃들이 쉽게 바람에 날리게 될 줄

하늘아래 이 땅의 누구도 감히 생각이나 했을까?

흔적도 없이 살아져간 잎새들은 오늘도 눈물 속에 촉촉히 젖어간다.

이 땅에 남아 있는 꽃들도 젖어간다.

 

2014년 4월 16일 세월호 물에 젖다

첨부파일
parknodae20140427.jpg (474 Kb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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